원숭이와 같은 비인간 영장류(Nonhuman primates)에서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모더나의 ‘mRNA-1273’ 백신 효능을 평가한 데이터가 공개됐다.

15일 의학학술지 NEJM에는 ‘비인간 영장류에서 SARS-CoV-2에 대한 mRNA-1273 백신의 평가(Evaluation of the mRNA-1273 Vaccine against SARS-CoV-2 in Nonhuman Primates)’라는 제목의 논문이 게재됐다.

해당 연구팀은 연구를 위해 인도산 히말라야 원숭이들을 암컷 12명, 수컷 12명을 모집했다. 이들의 연령대는 3~6세였다.

모집된 비인간 영장류에 코로나19의 융합 안정화 스파이크 단백질(prefusion-stabilized spike protein)을 암호화하는 백신인 mRNA-1273에 대해 10μg 또는 100μg을 투여 받았거나, 투여받지 않았다.

항체 및 T-세포 반응은 코로나19로 상부 및 하부 바이러스 침투 전에 평가됐다. BAL(bronchoalveolar-lavage) 액체 및 비강 면봉 표본에서 활성 바이러스 복제 및 바이러스 게놈을 중합 효소 연쇄 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으로 평가하고, 폐 조직 표본에 대해 조직 병리학적 분석 및 바이러스 정량화를 수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10μg의 mRNA-1273으로 백신을 접종한 동물은 첫 번째 백신 접종 후 4주 시점에 63의 50% 억제 희석(50% inhibitory dilution, ID50) 기하 평균 역가(GMT)를 보였으며, 이는 두 번째 백신 접종 후 4주에 103으로 증가했다.

100μg(GMT 305)의 용량을 투여 받은 동물의 첫 번째 백신 접종 4주 후에는 중화 활성은 더 낮은 용량에서 관찰된 5배였고 두 번째 백신 접종 후 1862의 GMT로 상승했다.

2차 백신 접종 4주 후 100μg으로 백신 접종해 유도된 S-특이적 IgG 결합 및 중화(S-specific IgG binding and neutralizing) GMT는 회복기 혈청 표본에서와 같이 각각 5배 및 15배 높았다.

또 두 백신 접종 그룹의 8마리 동물 중 7마리에서 연구 후 2일까지 BAL액에서 바이러스 복제가 검출되지 않았고, 두 백신 그룹의 폐에서 제한된 염증, 검출 가능한 바이러스 게놈 또는 항원이 관찰됐다.

더불어 mRNA-1273으로 접종한 비인간 영장류는 회복기 인간 혈청 표본이 나타낼 수 있는 수준보다 더 강력한 수용체 결합 도메인-특이적 혈청 항체(receptor-binding domain–specific serum antibodies)를 생성했다.

100μg 투여군 동물의 혈청은 수용체 결합 도메인에 대한 ACE2 결합 억제율이 대조군 동물의 혈청보다 938배 높았으며 인간 회복기의 혈청보다 348배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부 기도와 상부 기도 모두에서 바이러스 복제를 제한하는 능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전염 모두에 대한 백신 유도 예방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항체가 감소한 인간의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1차 감염에 대한 항체 반응을 초과하는 백신 유도 면역이 내구성 보호를 위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예방접종 후 1년 동안 면역 및 보호의 내구성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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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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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성공해서 어지러운 이 세계를 구하소서 (2020.10.16 11:3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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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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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2020.10.16 08:1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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