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州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社(Novavax)가 인도 혈액연구소(SII)와 합의했던 계약내용을 개정했다고 15일 공표했다.

인도 혈액연구소 측이 노바백스가 개발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항원보강제까지 함께 생산키로 했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노바백스 측이 ‘NVX-CoV2373’의 연간 생산능력을 내년 중반 무렵부터 20억 도스 분량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NVX-CoV2373’은 노바백스 측이 보유한 재조합 단백질 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하고, ‘메이트릭스-M’ 항원보강제(Matrix-M adjuvant)를 결합시켜 제조하는 안정화 융합 전 단백질(prefusion protein)의 일종이다.

노바백스社의 스탠리 C. 어크 대표는 “오늘 인도 혈액연구소와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이 글로벌 마켓에 공평하게 공급되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노바백스의 노력에 한층 힘이 실릴 수 있게 됐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노바백스는 이번에 인도 혈액연구소와 합의한 내용을 변경한 것 이외에 최근 체코 생명공학기업 프라하 백신社(Praha Vaccines)를 인수하고 주요 생명공학사들과 제휴관계를 구축하는 등 3개 대륙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생산되고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을 서둘러 차후 수 주 이내에 세계 각국에서 임상 3상 효능평가 시험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VX-CoV2373’의 항원보강제 부분은 노바백스社의 체코법인에서 제조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社, 스페인 바이오파브리社(Biofabri), 후지필름의 위탁 개발‧제조업체(CDMO) 부문 미국 내 자회사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社(FDB: 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 영국 FDB社, 인도 혈액연구소 및 일본 다케다社 등을 제조 제휴선으로 확보했다.

노바백스의 ‘메이트릭스-M’ 항원보강제의 경우 스웨덴 웁살라에 소재한 노바백스 AB社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및 덴마크 AGC 바이올로직스社가 제조 제휴선으로 힘을 보태게 된다.

또한 미국 및 스웨덴에 소재한 폴리펩타이드 그룹(PolyPeptide Group)이 ‘메이트릭스-M’의 핵심적인 2개 중간체들을 제조할 예정이다.

인도 혈액연구소의 아다르 루나왈라 대표는 “노바백스 측과 ‘NVX-CoV2373’의 제조와 관련한 합의서에 서명을 마친 것은 양사의 협력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가 이루어진 것”이라며 “인도 혈액연구소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용해 ‘NVX-CoV2373’의 생산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이 백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공급이 가능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등록
댓글 0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