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약품과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이 6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이를 반영한 올해 상반기 총 수출액도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약업닷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발표한 2020년 1~6월 수출입동향(관세청 통관자료 및 무역통계 분석) 중 의약품과 바이오헬스 분야를 취합·정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계 총 수출이 월별로 크고 작은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의약품 분야와 바이오헬스 분야는 매달 두자릿수 성장률로 수출액을 늘리고 있어 감소폭을 줄여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의약품 분야의 상반기(1~6월) 수출액은 30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19억7,700만달러보다 54.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별로는 1월 4억900만(전년대비 88.8%↑), 2월 3억8,800만(34.9%↑), 3월 5억7,600만달러(45.2%), 4월 5억600만달러(18.8%↑), 5월 6억2,000만달러(107.0%), 6월 5억5,400만달러(58.8%)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1월과 5월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올해는 한 건의 감소 없이 계속해서 그 액수를 늘려온 것이다.


바이오헬스 상반기 수출액은 59억2,800만달러로 전년 상반기 43억1,400만달러보다 37.4% 증가했다.

월별로는 1월 7억5,200만달러(전년대비 36.2%↑), 2월 7억5,400만달러(22.2%↑), 3월 9억9,300만달러(23.7%↑), 4월 10억8,500만달러(29.0%↑), 5월 11억7,100만달러(59.4%↑), 6월 11억7,300만달러(53.0%↑)였다.

바이오헬스 역시 2019년에는 1월과 5월 각각 전년대비 감소가 일어났으나, 올해는 계속해서 증가세를 기록하며 수출액을 늘려왔다.


의약품과 바이오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헬스는 올해 4월부터는 10억달러를 넘어 증가율 뿐 아니라 규모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산업부는 이 같은 의약품·바이오헬스 성장에 대해 "글로벌 약가인하 등 가격경쟁 심화에 따른 단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의 바이오시밀러 신규제품 출시 對EU·아세안 의료기기 수출 확대 등으로 수출 증가를 보였다"고 올해 초 분석했다.

코로나19가 심화되는 4월 이후에는 "미국·EU·아세안 등 시장에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우리 기업 방역 제품 선호 현상이 증대됐고, 의약품 등 코로나19 관련 소비재 수출의 전반적 호조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6월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의약품 위탁생산 수요가 증가했고, 국내 제약사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에 따른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며, "한국산 진단기기 수출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수출 증가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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