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510억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시리즈A 30억 투자 대비 시리즈B는 약 17배 증가한 규모 투자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로, 파킨슨 관련 이상운등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해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기존 시리즈A 투자자인 메디치 인베스트먼트에서 콘테라 파마의 신약 성공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시리즈B 투자를 진행했고, 이번 투자유치에서 기업가치 2,000억원 기준으로 콘테라 파마가 총 510억을 투자받을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총 510억원 투자 중 352억원은 32만원 발행가액으로 신주 11만주 발행을 통해 유상증자로 진행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나머지 158억원은 구주 인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 임상2상이 가속화되고, 코스닥시장 상장 준비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펀딩 이후 덴마크 상장 적격 국가 지정도 완료되면서 상장 여건이 마련됐고, 현재 한국 지사가 설립됐으며 임상 진행과 상장 준비를 위해 연구개발 핵심 인력 등을 보강했다고 부광약품은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유럽 임상 2상에 이어 미국에서도 임상 2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점과 상장을 위한 준비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에 투자유치가 원활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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