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신규 환자가 100명 발생한 가운데 해외입국자가 절반에 해당되는 등 입국과정에서의 검역에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137명(해외유입 227명)이며, 이 중 3,730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0명이고, 격리해제는 223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약 82.4%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5.1%이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전일 대비 추가 환자 발생은 없었고,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5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들은 동일 건물 직원 97명(11층 94명, 10층 2명, 9층 1명), 접촉자 61명이다.

정부는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 기간(3.9.~3.22.) 동안의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의 합동 대응 결과를 정리해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층별 발생률은 11층 콜센터가 43.5%로 가장 높았고, 10층은 7.4%, 9층은 0.5%였으며, 그 외 다른 층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건물 직원 확진자 97명의 가족 226명 중 34명(15.0%)이 감염됐으나, 확진자 97명 중 무증상 감염자 8명(8.2%)의 가족접촉자 16명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됐으며, 검사 결과가 확인된 3만 2,990명 중 224명(0.7%)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정신병원 종사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으로 약 99.8%에 대한 진단검사가 완료되었으며, 검사 결과가 확인된 81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한사랑요양병원)에서 9명(환자 8명, 직원 1명)이 격리 중 추가로 확진되어 3월 16일부터 현재까지 10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101명 중 입원환자는 75명, 직원은 22명, 퇴원환자는 3명, 방문객은 1명이다.

정부는 또한 최근 해외유입 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효과적인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입국 단계에서의 검역과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미국지역 입국자의 90.1%, 유럽지역 입국자의 83.4%가 내국인이며, 2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00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51건(51.0%)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27일 0시부터 미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이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의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 없이 공항검역소에서 시설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되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게 되고, 음성으로 나타나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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