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 주력 '빅5' 제약사 모두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실적공시 등에 따르면 우선 유한양행은 2014년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이후 6년 연속 1조원을 넘으며 매출 1위를 이어갔다. 유한양행은 2019년 매출 1조5천억원에는 조금 못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도 지난해 전년대비 2.6% 증가하며 1조3,697억원(연결)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에 이어 2015년부터 5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을 이어가고 있는 녹십자는 지난해 혈액제제와 백신, 소비자헬스케어 사업 부문 등 내수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독감백신이 내수와 수출 모두 견조한 실적을 내며 33.5% 증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전년비 9.6% 성장한 1조1,136억원(연결)으로 사상 첫 '1조 클럽'에 가입했다. 호실적은 차별화된 제품 기반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일군 전문의약품 매출확대와 북경한미약품 지속 성장에 기인한다. 특히 독자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유비스트 기준 981억원), '로수젯'(773억원), 에소메졸(342억원) 등 차별화된 제품들이 큰 폭 성장하며 1조원 돌파에 기여했다.

종근당도 지난해 '빅5' 제약사 중 가장 높은 12.9% 성장하며 1조786억으로 '매출 1조 클럽'에 합류했다. 종근당은 CJ헬스케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이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2019년 3월부터 공동판매에 나선 두 회사는 국산신약 '케이캡' 처방 첫해 처방액 신기록인 264억원을 팔았다.

대웅제약도 지난해 전년대비 6.5% 성장한 1조52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대웅제약은 전문약(6.9% 성장 7,103억)과 일반약(21.3% 성장 1,118억)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미국 수출 등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나보타는 미국 매출이 본격화되며 전년비 125억에서 256.4% 성장한 445억으로 1조 클럽 가입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 의약품 주력 '빅5'제약사 외 2016년부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광동제약도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2018년 매출  9,821억원을 올린 셀트리온도 지난해 9월 다국적제약사 테바와 체결한 876억 규모 편두통치료제 '아조비' 원료의약품위탁생산 공급계약 등이 작용하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모두 7개사가 매출1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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