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개발(R&D) 투자 100대 기업 중 제약·바이오사가 13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들의 투자 순위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성적에서는 모두 두자릿수 순위 상승 또는 100대 기업 신규 진입 등 그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온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간한 '2019 1,000대 R&D투자기업 스코어보드 심층분석'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해당 분석 보고서에서는 2018년도 기준 국내 기준 R&D 투자 100대 기업의 순위 변동 현황을 집계했는데, 그중 제약·바이오 기업은 13개사였다.

13곳 주요 성적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이 제약·바이오사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R&D 투자액 2,934억원으로 18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1,599억으로 29위를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으며, SK바이오팜 33위(1,331억), 녹십자 34위(1,224억), 유한양행 37위(1,105억), 대웅제약 40위(998억)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 48위(795억), 종근당 51위(765억), 동아에스티 55위(740억), CJ헬스케어 74위(567억), 일동제약 81위(501억), SK케미칼 87위(465억), 보령제약 97위(344억) 순이었다.

이들 제약·바이오사의 순위는 전반적으로 하락한 양상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전년보다 4순위 내려갔으며, 한미는 1순위, SK바이오팜은 14순위, 유한양행은 2순위, 대웅제약은 4순위 내려갔다.

순위가 전년보다 증가한 곳도 있는데 녹십자(1순위↑), 삼성바이오에피스(6순위↑), 동아에스티(4순위↑) 등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살펴봤을 때 이 같은 순위 하락은 조정에 가까운 적은폭으로, 최근 10년간(2009~2018년) 순위변동을 보면 전반적인 R&D 투자는 큰 폭으로 올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셀트리온은 10년간 R&D 투자액 증가율 34%로 45계단이 상승했으며, 녹십자는 10.7% 증가로 21순위, 유한양행은 7.3% 증가로 34순위, 대웅제약은 10.6% 증가로 112순위, 보령제약이 7.5% 증가로 15순위가 올라갔다.
 
10년동안 새로 100위권에 진입한 제약바이오사는 한미약품(10년간 20.1%↑), SK바이오팜(12,452.8%↑), 삼성바이오에피스(21.5%↑), 종근당(8.0%↑), 동아에스티(13.0%↑), CJ헬스케어(11.6%↑), 일동제약(9.9%↑) 등이다.



셀트리온의 경우 10년 전 대비 R&D 투자 규모가 큰 폭으로 상승한 국내 3대 기업에도 포함됐다. 셀트리온의 10년간 투자규모 증가액은 2,528억원으로, 2009년 406억원에서 2018년 2,934억원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SK하이닉스(2.1조↑), 엘지전자(9,700억↑)에 이은 세번째다.

헬스케어 산업으로 한정해서 보면 10년 전 대비 R&D 투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국내 3대 기업은 셀트리온(10년간 2,528억원↑), 대웅제약(876억원↑), 녹십자(750억↑)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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