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5개 항고혈압제들의 글로벌 마켓 판권을 매각키로 합의했다.

베타차단제의 일종인 ‘인데랄’(Inderal: 프로프라놀올) 및 ‘테놀민’(아테놀올), 복합제 ‘테노레틱’(Tenoretic: 아테놀올+클로르탈리돈),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저해제 ‘제스트릴’(리시노프릴), 복합제 ‘제스토레틱’(Zestoretic: 리시노프릴+히드로클로르치아짓) 등의 글로벌 마켓 발매권을 영국 제약기업 애트나 파마社(Atnahs Pharma)에 처분한다는 것.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외부에 공표했다.

다만 이미 전권을 처분했던 미국시장 및 인도시장과,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판권을 유지할 계획인 일본시장 등은 이번 매각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매각키로 합의된 5개 제품들은 예외없이 글로벌 마켓 특허가 만료된 항고혈압제들이다.

아스트라제네카社 제약사업부의 루드 도버 부사장은 “이 제품들이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중요한 의약품들”이라며 “애트파 파마 측에 처분키로 함에 따라 이 제품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 합의가 원숙한 비 핵심 브랜드 포트폴리오로부터 신약들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를 가능케 하는 체제로 무게중심을 옮겨 가치를 구현코자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략을 뒷받침하려는 취지에서 단행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인계기간 동안 ‘인데랄’, ‘테놀민’, ‘테노레틱’, ‘제스트릴’ 및 ‘제스토레틱’을 계속 제조하고 애트나 파마 측에 공급해 주기로 했다.

양사가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애트라 파마 측은 아스트라제네카社에 3억5,0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2020~2022년 기간 동안 매출액에 연계된 로열티를 최대 4,000만 달러까지 건네받기로 했다.

계약성사금과 로열티 수입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재무제표상에서 기타의 영업이익(손실) 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인데랄’, ‘테놀민’, ‘테노레틱’, ‘제스트릴’ 및 ‘제스토레틱’ 등 5개 항고혈압제들은 이번에 합의된 대상지역에서 지난 2018년 총 1억3,2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합의 도출에 따른 세부적인 후속절차들은 1/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등록
댓글 0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