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이 5일 예상보다 빠른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개발 일정에 따라 NDA 및 상업화 준비를 위해 500억원 규모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수술후통증 임상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돼 11월과 12월 이내에 엄지건막류 2b상과 복부성형술 3a상 시험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5일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서 비보존의 가중평균주가는 61,600원으로 전일 대비 19.61% 상승했고, 거래대금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미국 Fast Track 선정과 함께 기존의 계획보다 임상시험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내년에 진행할 1천명 이상 규모의 후속 임상 3상(3b, 3c) 또한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NDA 일정을 앞당기기로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두현 대표는 “연구개발 단계의 과학적 기반의 무대에서 벗어나 치열하고 냉정한 시장 경쟁의 무대로 본격 진입하는 것으로, 상업화 단계에 유능한 인력 등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고 다양한 자문이 요구돼 임상 개발만큼이나 큰 정성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속한 임상 3상 및 NDA 준비와 상업화 준비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서 이번에 추가 자금 확충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보존은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상업화와 관련해서는 기술이전, 직접 판매 등의 다각적인 접근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자금 조달과 함께 오피란제린의 상업화 준비를 진행한다고 해서, 오피란제린의 기술이전을 배제하고 직접 판매 전략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 시점에서 직접 판매를 가정해 내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기술이전 시에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협상력을 키우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철저한 상업화 준비를 통해 기술이전, 직접 판매 등 어떠한 경우에도 오피란제린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두겠다”고 덧붙였다.

비보존은 향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우회상장이나 나스닥 상장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이번 자금 조달을 계기로, 비보존은 지속적으로 상장을 추진할 것이다. 구체적인 시기와 상장 방식은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컴퍼니로의 성장과 주주 가치 극대화라는 두 가지 주요 관점을 토대로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기술특례상장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나 국내 바이오 시장의 환경변화로 인한 난관에 대비 기업 인수 등을 통한 우회상장 또는 나스닥 상장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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