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Direct-acting Antiviral Agents, DAA)의 병용요법에도 실패율이 높은 특수한 케이스의 경우, 치료의 성공 여부가 NS5A 억제에 달렸다고 제시됐다.

8일 코엑스서 열린 HCV 2019에서 프랑스 파리-이스트 대학교 진-미첼 파우로스키(Jean-Michel pawlotsky) 교수는 유전자형에 따른 DDA요법의 지속바이러스반응(Sustained virologinc response, SVR)을 비교한 2019년 RWD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첼 교수는 “DAA의 개발로 거의 모든 C형간염이 치료되고 있지만, 제 3유전자형 C형간염이나 만성 신질환 혹은 비보상성 간경화를 갖고 있는 C형간염 환자와 같은 특수한 케이스는 여전히 치료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이런 경우 내성변이 인자에 대한  NS5A억제 효과에 따라 약물을 선택하면 SVR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 3유전자형 HCV 환자
연구에 따르면 제3유전자형 HCV서 소포스부비르와 벨파타스비르의 효과는 간경화가 없는 경우 91~98%, 간경화가 있는 경우 89~93%정도로 확인됐다. 여기에 리바비린을 병용한 결과 12주 치료 시 SVR이 96~99%까지 상승됐다. 

특히 세 병용요법은 보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에 앞선 두 가지 병용에 비해 효과가 월등히 뛰어났다(SVR 98%vs91%). 하지만 섬유증이나 이전 비보상성 간경변증, 비보상성 간경변증에 대해서는 소포스부비르와 벨파타스비르의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미첼 교수는 “이는 NS5A억제제 내성 테스트 결과(RAV), 제 3유전자형은 Y93H 인자에서 NS5A 내성이 비교적 모두 높았다. 이에 따라 내성이 확인된 경우 혹은 내성변이 검사를 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에서 소포스부비르, 벨파타스비르와 복실라프리비르 또는 리바비린을 1차로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DDA에 선천성 내성을 가진 서브타입 감염 환자
헨리 몬도 병원서 실시한 DDA 치료에 실패한 환자 537명의 유전자형 분석한 결과, HCV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제 1유전자형 환자의 실패율 만큼이나 실제 환자 수는 적은 제 4유전자형(22.5%)에서 실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 4유전자형 중 서브타입 4r을 가진 환자가 22.7%로 가장 많았다.

SHARED 연구에 따르면 모든 제4유전자형 환자(제1형유전자 동반 경우도 포함)에게서 소포스부비르와 레디파스비르의 병용은 모든 서브타입에서 SVR 93%보였으나 4r 경우 56%밖에 되지 않았다. 또한 서브타입 4r은 특히 아프리카인의 경우가 대다수였다.

또 다른 서브타입 3b는 아시아인에게 주로 많이 나타나는데, 중국인을 대상으로 3상 연구에서 소포스부비르, 벨파타스비르를 투여했을 때 전체 HCV 환자의 SVR 97%였지만 서브타입 3b 환자의 경우 간경변증 미동반 시 89%, 동반 시 50%로 나타났다.

미첼 교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인 중에서 선천적으로 DDA에 강한 내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는 소포스부비르, NS5A 억제제, 프로테아제 억제제 삼중요법을 가장 우선 권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DAA요법서 실패했던 환자들은 재치료로 소포스부비르, 벨파타스비르, 복실라프레비르를 권유하고 치료가 매우 힘들다면 리바비린을 병용하도록 권고한다”며 “특히 HCV 재감염자들은 재치료시 후향 SVR 관찰이 필요하고 위험성이 높은 경우 예방차원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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