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당뇨병연맹 학술대회 및 총회(IDF Congress 2019)가 12월 2∼6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다.

세계 170개국 1만 50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제약회사·의료기기회사 등이 참가해 당뇨병 치료·진단 최신 경향을 살핀다.또  당뇨병 관련 의학기술의 무한한 잠재성 평가와 함께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IT와 BT 기술 접목을 통해 미래 만성질환 관리 방향을 가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애플·아마존·우버·네플릭스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대표자급 인사 참석 및 특별강연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도 기대되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10월 초 현재 노보노디스크·일라이릴리·MSD 26개 다국적 제약기업 참가가 확정됐으며, 국내에서도 종근당·CJ·한독 등 20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 당뇨병성 망막병증 진단 의료기·혈당측정기·기능성 당뇨 신발 등 당뇨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외 기업들은 '당뇨산업전'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 기회를 탐색하게 된다.

IDF Congress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 당뇨병 관련 의사·연구자·기업 관계자 등 1만 7000명이 5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 머물면서 발생하는 경제 유발 효과가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를 위한 별도 여행 관련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IDF Congress는 그동안 아시아권에는 쉽게 문을 열지 않았다. 가장 최근 열린 일본 총회가 25년전이며, 이번 총회 역시 12개국 각축 끝에 한국으로 유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IDF Congress 유치에는 지난 2015년 동양인 최초로 국제당뇨병연맹 수장에 당선된 'IDF Congress 2019' 조직위원장 조남한 회장(아주의대 교수·예방의학) 역할이 컸다.

조 회장은 부산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자신하며 각 국 대표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 이번 IDF Congress 부산 총회가 당뇨병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국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들의 세계 시장 개척 마중물 역할도 하기를 기대한다"며 " 국제당뇨병연맹은 장기적으로 국제당뇨병재단 창설 등을 통해 당뇨병 극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950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창설된 국제당뇨병연맹은 당뇨병 사전 예방과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비정부간 국제기구(INGO)로 IDF Congress에는 세계 170여개국 당뇨병 전문의, 기초의학자, 연구자,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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