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세포(single cell)를 활용한 분석 기술이 종양의 미세 환경(tumor-microenvironment)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삼성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genomic medicine 2019 국제 심포지엄에서 삼성유전체연구소 이혜옥 수석연구원(박사)은
“단일 세포 유전학은 정상 및 질병 조건에서 세포 이질성과 모자이크 인구 구조를 보여준다. 특히 종양의 변형, 진화, 전이, 치료 저항성 등 단일세포 분석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며 “다양한 상용 플랫폼과 사내 기술을 활용해 환자 검체(폐, 신장, 유방, 위, 뇌, 혈액암)와 개발 모델 시스템에 단일 세포 분석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사에 따르면 폐암 중에서 선암(adenocarcinoma)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흉수(effusion), 림프노드(lympnode), 조직 생검 후 시퀀싱(sequencing)한 결과, 아홉 개의 주요 세포를 발견하고 광범위한 수지상세포, 대식세포 유래 단핵구 등 면역세포를 확인했다. 

림프노드같은 경우 플라즈마 등의 발현된 세포를 이용하게 되면 항원에 의해 활성화된 황체에 대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즉 환자 유래 황체를 이용한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종양에 존재하는 소적아세포(microblast)는 전반적으로 종양의 침투와 관련돼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포를 예측하고 치료제 등의 투여 후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최근에는 골수외골수종환자를 대상으로한 연구를 시행해 골수종의 진행이 성장 인자 자극과 면역 감시 회피의 여러 메카니즘들과 연관있다는 것을 확인됐다. T-cell의 숫자적 감소가 골수종의 성장을 동반하고 반면 단핵구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옥 박사는 "이러한 T-cell가 사멸을 유도하는 메카니즘이 골수종 성장과 나타나기 때문에 항암제 등 치료제를 쓸 때 골수종 초기에 쓰는 것이 효과적일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조기 혹은 진행된 암에서 시간에 따른 대식세포의 종류, 분화에 따른 세포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동물 모델에 있어서 더 명백한 연구를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단일세포 전이체를 통해 암을 확진하고 종양환경에서 세포들의 차이를 이해해 치료목적에서 타깃을 확인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차후 치료제나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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