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이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쓰인 보건의료 R&D 성과에 대해 개선을 약속하면서도  가능성 자체를 막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31일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 R&D 성과를 비판했다.

권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보건의료 R&D 전단계를 지원하는 예산에 집중투자 투자했는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조5천억원의 예산이 들었다"며 "지원대상도 주로 기업이나 대학산하 연구소로 정부 목표는 2017년까지 신약 블록버스터 2~3개, 글로벌의료기기업체 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R&D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해봤으나, 진흥원 제출한 제품은 1986개중 26개로 1.3% 불과했으며, 블록버스터는 고사하고 유의미한 제품이 없다"며 "심지어 '먹는 사람이 임자'라는 말까지 돌았다. 물론 R&D가 당장 성과가 나는건 아니나, 장관은 이 부분 어떻게 할것인가"라고 물었다.

박능후 장관은 우선 "보건의료 R&D 자체는 매우 중요하다"며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한 부분은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이로 인해 보건의료 투자해서 여러 가지 목표점을 달성하는데 장애요소가 돼서는 안 된다"며 "R&D 자체에 대해서는 배려해달라"고 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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