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1주일간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를 통해 20세 이상 직장인 1,375명에 본인과 어머니의 다리 건강 실태를 묻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명 중 1명이 다리 건강 위험 신호를 인지하지 못해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32.5%는 ‘구불구불 튀어나온 혈관’을 가장 걱정해야 할 다리 건강 위험 신호로 꼽았고, ‘자주 저린다(31.13%)’와 ‘무겁고 붓는다(28.87%)’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는 20~25세 8.29%(114명), 26~30세 21.09%(290명), 31~35세 25.89%(356명), 36~40세 15.56%(214명), 41세 이상이 29.16%(401명) 참여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85%는 하지정맥류 대표 증상으로 ‘혈관 돌출’을 꼽았으나 실제 하지정맥류 환자는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한 느낌’을 가장 많이 경험했고, ‘다리 혈관의 돌출’ 경험 비율은 절반 이하에 불과했다.

또, 해당 증상 완화를 위해 어머니와 내가 취한 행동을 묻는 질문에는 모두 ‘딱히 없다’가 1위를 차지해 다리 건강 위험 신호를 감지해도 가볍게 여기는 실태가 확인됐다. 어머니는 36.51%, 응답자 본인은 29.89%로 3명 중 1명꼴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녀 세대에 비해 낮은 어머니 세대의 ‘치료 필요성’ 인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의 약 41%는 50~70대 여성이지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년 여성들은 다리에 무거움이나 통증을 느껴도 딱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비율(36.51%)이 높았다. 

이외 마사지/사우나(17.6%), 산책/스트레칭(17.6%), 정맥순환제나 영양제(15.13%) 등을 선택하기도 했지만 병원 방문(13.16%)은 가장 고려하지 않는 선택사항이었다. 이는 지난해 학회의 대국민 조사 결과에서 하지정맥류 증상을 겪었거나 증상이 있다고 생각함에도 ‘병원에 방문한다’고 응답한 비율(5%)이 가장 낮았던 것과 일치하는 결과로 다리 건강과 치료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나타낸다.

반면 직장인 응답자는 전체의 23.85%가 ‘어머니의 다리 건강 위험 신호에 병원 방문을 권유하고 있다’고 답해 어머니 세대보다 치료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조속한 치료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하지정맥류 고위험군인 50~70대 여성들이 다리 통증, 부종 등 의심 증상에도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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