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암생물학연구부 김수열 박사가 18일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와 보건산업 육성 및 진흥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다.

김수열 박사는 암의 재발 방지를 위한 표적 발굴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국립암센터 기획과제로 추진해 3가지 치료 표적을 발굴하고, 3건의 혁신 항암 신약 후보(KN510713, KN383, KN817100)를 도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박사는 지난 15년간 국립암센터에서 연구하면서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144편을 발표하고, 특허 82건을 출원해 34건 등록했으며, 기술이전 8건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수열 박사 연구팀은 암세포의 에너지원이 포도당이 아닌 지방산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지금까지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젖산으로 분해하는 해당 과정을 통해 대사한다고 알려져 있었고, 이 사실을 발견한 오토 와버그 박사는 1931년 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수열 박사는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시장연계미래바이오기술개발 연구지원을 받아 췌장암 특이적 대사를 표적으로 하는 혁신 항암제(KN510713)를 도출하여 2021년 국립암센터에서 임상 2상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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